금융회사 해외 진출 점포 500여곳…동남아 현지법인 형태 집중 > 갤러리

천호마사지 우리나라 은행·보험·여신전문회사·자산운용·증권사에서 해외에 진출한 점포는 총 500여곳으로, 최근에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현지법인 형태 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9월 천호동마사지 기준 우리나라 금융회사가 해외에 세운 점포는 총 493개로, 은행 203개, 보험사 76개, 여신전문회사(카드·캐피탈 등) 74개, 자산운용사 73개, 증권사 69개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아시아(345개)·미주(82개)·유럽지역(51개) 등에 진출 중인데, 최근엔 동남아에 집중되고 있다. 동남아 및 동아시아(중국·일본)에 가장 많은 점포를 갖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해외점포 증가세(2009년 9월 대비 163.2%)가 뚜렷하다. 진출 유형을 보면, 대부분 사무소·지점·현지법인 형태로, 사무소·지점수는 최근에 정체 모습을 보이는 반면 현지법인 형태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9월 기준 해외점포는 사무소 124개(2009년 대비 12개 감소), 지점 106개(40개 증가), 현지법인 263개(143개 증가)에 이른다. 해외 진출 점포 중에 현지법인 형태의 비중은 여신전문회사(81%)가 다른 금융업권(여전사 제외 48%)에 비해 훨씬 높아, 진출한 현지 당국의 규제에 보다 민감한 편이다. 반면에 은행의 해외진출 유형은 2023년 9월 기준 지점 88개, 사무소 55개, 현지법인 60개로 아직 지점 형태가 가장 많다. 금융업권별로 최근 해외 점포 증가율은 여신전문회사가 가장 높다. 15년 전(2009년 말) 대비 해외점포 증가율은 전체 금융권에서 53.1%인데, 여신전문회사는 311.1%에 이른다. 금융권 전체 해외점포에서 여신전문회사가 차지하는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