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추천! 4㎜ 무릎 연골 아껴 쓰는 법 [CEO건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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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두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07 06:40본문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면 연골이 닳아 무릎의 충격 흡수 기능이 떨어지고 통증이 심해진다. 건강한 연골 두께는 약 3~4㎜지만, 연골이 얇아지면 관절이 직접적인 마찰을 받아 손상 속도가 빨라진다. 연골은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으므로, 적절히 관리해 마모 속도를 늦추고 남은 연골을 최대한 보존해야 한다.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연골 보존 방법을 소개한다.
편관보
먼저 50~60대 갱년기 여성은 정기적인 무릎 건강 점검이 필수다. 갱년기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관절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다. 특히 에스트로겐 감소는 연골 보호 기능이 약해지고, 관절 염증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 마모가 진행돼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연골 상태를 확인하고 퇴행성 관절염 진행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초기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와 운동 치료가 우선이며,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정밀 검사를 통해 비수술적 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이때 환자의 연령이 매우 중요한데, 나이에 따라 적용 가능한 치료가 다르기 때문이다. 50대와 60대 초반의 관절염 초, 중기라면 관절 윤활 기능을 개선하는 주사 치료나 인대 및 힘줄을 강화하는 치료로 연골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만약 무릎이 안쪽으로 휘어지면서 연골이 닳았다면, 휜 다리 교정술과 줄기세포 연골 재생술을 병행해 관절염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연골 대부분이 소실되고 극심한 통증이 지속될 때 고려한다. 일반적으로 60대 중반 이후가 적합하다. 따라서 50~60대 초반에는 연골 보존에 집중해야 한다. 연골 보존을 위해서는 우선 병원과 친해져야 한다. 연골을 오래 쓰려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생활 습관이 있다. 먼저 무릎에 부담을 주는 최악의 자세를 피해야 한다. 쪼그려 앉는 자세는 체중의 7~8배, 무릎을 꿇는 자세는 체중의 5~6배 하중을 무릎에 가한다. 이런 자세를 피하고 의자에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연골 보호에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 체중 관리가 필수다. 체중이 1㎏ 증가할 때마다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약 4㎏씩 증가한다. 체중이 늘면 연골 마모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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